그 동안 내내 망루에서 번역시


그동안 내내 망루에서

                                                            밥 딜런

재담꾼이 도둑에게 말하길, "분명 여길 나가는 방법이 있을거야,
너무나 혼란스럽다구. 도대체 안심할 수가 없어.
사업가 저들은 내 포도주를 마시고, 농부들은 내 땅을 가는데
저 사람들 중 누구도 그 가치가 얼마인지 알지를 못해."

도둑이 친절하게 말하길, "흥분할 일이 없다니까,
우리 중에서도 여기 삶은 그저 농담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지
하지만 너와 나, 우린 그걸 거쳐왔고, 이건 우리 운명이 아니야
그러니 지금 헛된 이야기 하지 마세, 시간이 늦어지고 있어."

그 동안 내내 망루에서 제후들은 보고 있었다.
모든 여인들이 오가는 동안, 맨말의 시종들도 그랬다.
밖의 저 먼 곳에서 살쾡이가 으르렁 울었고
두 기수가 다가올 때 바람은 우우 울기 시작했다.

(주인장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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